민관 협력으로 2차사고 예방과 첨단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
  • ▲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왼쪽)과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 개발센터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 설승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왼쪽)과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 개발센터장(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20일 현대·기아와 ‘교통안전정보 공유 및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데이터 공유를 통해 2차사고 예방과 첨단 교통안전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안전한 고속도로 교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의 인프라를 통해 수집된 교통정보와 현대차·기아의 차량 주행정보가 융합된 첨단 교통안전정보를 운전자에 제공함으로써 2차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공사가 보유한 차량검지기(VDS)와 근거리전용통신(DSRC) 등의 ITS 시스템을 통해 수집된 사고정보, 실시간 작업정보, 사고위험구간 등 8종의 정보와 현대차·기아 차량이 주행하면서 수집된 정지차 발생구간, 역주행 발생구간, 사고추정구간 등의 정보가 융합됨으로써 교통정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실시간으로 사고등의 교통정보에 대해 도로공사는 사고조치, 2차사고 예방 등 교통상황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며, 현대차·기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