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결혼 7년 이하 부부에 연 400만원까지 4년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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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은 저출생 극복 대책의 하나로 주택 구입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더드림(The Dream)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시행한다.이에 따라 대출을 통해 주택을 구입한 혼인 기간 7년 이내의 신혼부부에게 가구당 연간 400만 원까지 최장 4년간 이자를 지원하며, 사업 신청일 이후 아이를 출산하면 자녀 1명당 0.5%씩 1%까지 추가 지원한다.지원 대상자는 내년 1월부터 두 달간 성주군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하며, 소득 기준과 주택 규모, 대출 기준 등 적격 여부를 판단해 지원 결정한다. 다만 지원 규모 초과 시 자녀 수, 소득, 혼인 기간, 대출금리 등 우선순위에 따라 배점해 최종 20가구를 선정한다.자세한 사항은 성주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성주군청 허가과로 문의하면 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결혼적령층이 주택 구입과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으로 결혼과 출산 자체를 기피하는 현상이 날로 심화하는 상황에서 주거 안정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군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