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개관 목표로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구미50+센터 구축해 신중년층 인생 재설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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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올해 노인복지 예산으로 2080억 원을 편성함에 따라 각종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한다고 5일 밝혔다.현재 구미시 노인 인구는 5만3131명으로 전체 13%를 차지한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강동권에 노인 복지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존 수용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이 복지관은 구평동 1084번지 일대에 300억을 투입해 연면적 3500㎡(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또 ‘구미50+센터’도 마련해 전체 인구의 33.7%를 차지하는 45~64세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일자리 교육, 상담, 제2인생 설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노인들의 소득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200억을 투입해 일자리 사업도 강화한다.이는 지난해보다 14% 증가한 규모로, 공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 5075개를 마련해 지난해(4518명)보다 더 많은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지난해 1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던 ‘구미 60+ 일자리 한마당’을 올해도 개최해 노인 맞춤형 일자리를 연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안정적이고 편리한 장례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13억원을 투입해 추모공원 화장로 2기를 추가 설치, 현재 7기의 화장로를 운영 중이다.이와 함께 유족대기실을 추가 확보하고 시설을 보강해 편의를 개선했으며, 향후 화장로 개보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