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산공원 포함한 장기 미집행 공원의 효과적인 관리 방안 마련 촉구가로수 수목 식재 적절성 검토 및 관리 방안 마련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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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 공원의 관리 강화와 가로수 식재 및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시민 건강을 위해 1인당 최소 9㎡ 이상의 도시공원 확보를 권고하고 있으나,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대구시는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 부족함을 의미하며, 도시공원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또한,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 이후 일부 공원은 시설 노후, 녹지 관리 부족, 편의시설 미비 등의 문제가 발생해 적극적인 보완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허 의원은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도시공원 확충과 가로수 관리 체계 개선 등 체계적인 녹지 정책이 필수적이다”며, “특히, 갈산공원은 주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관리 부실로 인해 환경 훼손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대구시는 실효성 있는 보완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유지·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최근 대구시에서 가로수 전도 사고가 잇따르고 있음에도 안전 점검과 유지 관리에 필요한 예산이 부족한 실정”을 지적하고, “성서산업단지에 양버즘나무로 인한 도로 융기와 낙엽 문제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수종 변경과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이어, “달서파크 골프장에서 대명유수지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가로수가 부족해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불편이 크다”며, “신천에 5천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보행 환경을 개선한 것처럼, 금호강 하류 구간에도 녹지 확충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끝으로, 허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대구시의 녹지 확충과 가로수 관리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대구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여 도시공원 면적 확대와 가로수 수목 수종 변경 및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