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문경역 개통과 시내버스 무료화로 더 빠르고 편하게
  • ▲ 지난해 축제장 장면ⓒ
    ▲ 지난해 축제장 장면ⓒ
    경북 문경시가 주최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2025 문경찻사발축제’가 5월 3일부터 5월 11일까지‘문경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예년에는 4월 말에 개최했으나, 올해는 5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시작하고, 중부내륙고속철도인 KTX 문경역 개통과 시내버스 무료화로 새롭고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 망댕이 가마와 발물레를 통해 전통 도예의 본고장임을 알리며 두 번의 문화체육관광부 대표 축제와 여섯 번의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전국구 축제로 거듭나면서 변화와 도약을 위해 전통 도자기뿐 아니라 생활자기의 대중화도 함께 목표로 해왔다. 

    올해에도 대한민국 대표 전통도자기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고, 일상의 생활자기 대중화를 목표로 새롭고 다양한 도자기 시연, 전시와 체험, 특색있는 부대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문경시 홍보대사인 웅산, 박군, 영기, 주미, 윤윤서가 출연한다. 문경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들로 구성된 알찬 스타 출연진들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안 광화문 주무대에서 열릴 폐막식에는 최근 현역가왕2 우승을 차지한 박서진이 참가한다.

    본 행사는 MC와 함께하는 양방향 소통하는 지역 도예작가들의 시연행사인 '사기장의 하루'로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이어, 새로운 기획찻그릇 ‘우려나눔이 ’와 생활자기 판매가 확대되고 더 새로워진 ‘축제패스권’과 체험·쉼터 공간이 확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야간 프로그램 도입과 가족친화행사 확대로 축제장인 문경새재 전지역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작년 말 KTX 문경역 개통과 올해부터 시작된 시 단위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정책으로 더 많은 분들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축제는 투자라는 기조하에 적극적인 관광 수요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긍정적인 외부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