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외국인 유치로 기업 인력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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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문경시가 우수 외국인력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시행하며, 개선 사항은 △숙련기능인력 비자 신설 △지역우수인재 비자발급 요건 △대상지역 확대 및 쿼터 방식 개선 등이다.

    숙련기능인력은 최근 10년간 E-9·E-10·H-2 비자로 2년 이상 체류한 등록 외국인 근로자로, 현재 합법적으로 근로 중이고, 연봉 2600만원 이상, 한국어능력 2급 이상 요건을 갖추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우수인재는 한국어 능력 기준이 사회통합프로그램 3단계에서 4단계로 한국어능력시험 3급에서 4급 이상으로 상향됐고, 인구감소지역 제조업체 외에도 서비스업·복지 등 인력난을 겪는 모든 업체에 취업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문경시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