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환경 개선 보존으로 지속가능한 지역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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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추진중인 사벌국면 묵상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기본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시행계획을 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축사, 공장 등으로 무분별하게 개발해 생활환경을 위협받는 농촌마을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해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됐던 마을이 주민 중심의 정비로 되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84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묵상리 마을 내 난개발 요인을 해소하고, 주민 소통 공간 확충과 지역 고유의 경관 회복을 목표로 한다. 

    묵상지구는 정비대상 노후·불법 시설물 철거 및 보상, 귀농·귀촌인 대상 임대주택 조성, 마을회관 보수, 묵상천 연결로 정비, 건강활력소 신축, 축사 이전부지 기반시설 구축, 주민 워크숍 및 선진지 견학, 거버넌스 운영 등의 공사를 하게된다.

    특히 ‘묵상 건강활력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문화생활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임대주택은 인구 유입과 농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마을회관 리모델링과 묵상천 연결로 정비는 주민 간 교류와 마을 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