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에 새 활력 기대
  • ▲ ⓒ
    ▲ ⓒ
    경북 김천시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0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애프터마켓(Aftermarket)산업은 차량 출고 이후 유지보수, 수리, 교체, 튜닝 등과 관련된 부품 서비스 전반을 의미하며, 친환경차·자율주행차 보급 확대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는 신시장이다. 

    특히, 대체 부품과 성능 개선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소 부품 업체에게 성장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5년간 ▲애프터마켓 부품 시험동 구축 ▲성능·신뢰성 평가 장비 8종 도입 ▲지역 기업의 신기술 확보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애프터마켓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이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부품업체들이 기술력을 확보하고 미래차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시는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산업의 집적도가 높고 관련 기업의 기술 잠재력도 뛰어나다. 이번 사업이 우리 기업이 보유한 잠재력을 경쟁력으로 키우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미래산업 발굴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