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가 삼킨 영양의 봄, 고향사랑기부로 희망을 꽃 피우다
  • ▲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20회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 기간 중에 ‘화마가 삼킨 영양의 봄, 고향사랑기부로 희망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가 산불피해특별주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양군
    ▲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20회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 기간 중에 ‘화마가 삼킨 영양의 봄, 고향사랑기부로 희망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가 산불피해특별주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영양군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제20회 영양산나물 먹거리 한마당 행사 기간 중에 ‘화마가 삼킨 영양의 봄, 고향사랑기부로 희망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영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가 산불피해특별주제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행사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 대하여 선착순 100명에게 영양사랑상품권 2만 원을 추가로 지급하여 10만 원에 대한 답례품 3만 원을 포함하여 총 5만 원의 상품권을 제공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산불피해특별주제관에서는 당시 절박했던 산불현장을 고스란히 보고 느낄 수 있어 관람하러 온 많은 이들의 공감과 안타까움이 고향사랑기부 참여로 이어질 수 있어서 다시 한번 우리 사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3일간 112명이 기부에 참여하여 1,132만 원이 모금되었으며, 기간 중에 경북농협중앙회(본부장 최진수) 임직원들도 기부(5백만 원)에 동참하여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고향사랑지정기부금은 현재 5억 원이 넘게 모금됐다.

    또 이번 이벤트 행사로 방문객들이 이색적인 먹거리부스와 지역업체에서 건강한 산나물을 직접 맛보고 사 갈 수 있도록 유인함으로써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기대효과가 있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행사 기간 중 영양군을 직접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여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기부금은 산불피해주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