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회 경기장 준비부터 문화행사까지 종합 소개우상혁 등 아시아 간판스타, 대회 임하는 각오 밝혀
  • ▲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앞두고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프레스 컴퍼런스에 참가한 대회 임원과 선수들이 대화를 하고있다ⓒ
    ▲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앞두고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프레스 컴퍼런스에 참가한 대회 임원과 선수들이 대화를 하고있다ⓒ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오후 대회에 참가하는 아시아 육상 스타들이 언론과 만났다.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에서 아시아육상연맹(AA) 주관으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언론인 150여 명이 참석해 메달리스트들의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들었다.
     
    이날 행사는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과 김장호 구미시장, 육현표 대한육상연맹 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는 대회 운영 전반에 걸친 준비상황 등이 논의됐다.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는 아시아 육상계를 대표하는 메달리스트 6인의 인터뷰였다. △우상혁(대한민국, 높이뛰기) △어니스트 존 오비에나(필리핀, 장대높이뛰기) 아르샤드 나딤(파키스탄, 창던지기) 송지아위안(중국, 포환던지기) 펑빈(중국, 원반던지기) 노라 제루토(카자흐스탄, 3000m 장애물)가 참석해 각자의 목표와 각오를 전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선수들은 “구미의 훈련환경과 환대에 만족한다” “최고의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장호 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의 아시아 육상 축제로, 구미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육상의 도전과 희망, 구미의 저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