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홍보전단·사회관계망 서비스 등 홍보 활동으로 피해 ‘원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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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경찰이 지역 내 식당 등 업체를 찾아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울릉경찰서
최근 소상공인과 자영업체 등을 대상으로 타인의 신분을 사칭해 예약을 한 뒤 부도를 내는 일명 ‘노쇼(No-Show)’ 사기 피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경북 울릉경찰서가 피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7일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군부대, 연예기획사, 정당관계자 등을 사칭해 단체예약 후 연락두절, 전투식량 등 대리구매 유도해 돈을 가로채는 수법의 '노쇼' 사기 사건이 성행하고 있다.이에 울릉경찰서는 자체 홍보 전단과 물품을 준비해 지역 내 식당 등 업소를 방문해 알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울릉알리미와 마을별 방송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최대근 울릉경찰서장은 “노쇼 사기는 최초 군부대 물품 대량 구매 등의 방법으로 시작됐으나 최근에는 연예인과 정당 관계자를 사칭하는 등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청정 울릉에 노쇼 사기가 발붙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