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비확보를 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북 김천시도 2015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에 나섰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난 4일 국회 동서화합 포럼에 참석한 후 이철우 국회의원(새누리당)을 만나 내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시장은 이날 1116억원이 투자되는 황악산 하야로비 공원조성과 국도대체 우회도로 어모면 옥율리~대항면 대룡구간의 조기발주, 김천~구미(선산)간 국도 59호선 확장, 추풍령 관광 자원화 사업과 혁신도시 내 이전공공기관인 국립종자원내 국제 종자검정 교육센터 건립 등 7건에 대해 건의했다.

    한편 박 시장은 “열악해지는 지방재정 추세에 국비확보를 위한 지자체간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김천시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이 공조하여 국비확보에 발로 뛰고 있다”면서 “중앙부처 관계공무원이 귀찮아 할 정도로 찾아가 국가시책에 맞춘 지역개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