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궁 세계 정상 우뚝 서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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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궁계에서 지도력과 책임감으로 정평이 나있는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의 문형철 감독이 2015년부터 리커브와 컴파운드 양궁 남녀국가대표팀을 총괄 지도하는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문 감독은 1984년부터 예천군청 양궁선수단을 맡아 오면서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은 물론 김수녕, 장용호, 윤옥희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배출했으며¸ 또 수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여 한국 양궁이 세계정상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갑상선암을 선고 받았음에도 치료를 뒤로 미룬 채 여자 양궁국가대표팀을 끝까지 지도하여 단체전 6연패를 달성했다.
이현준 군수는 문 감독에게 국가대표 총감독이라는 명예로운 자리를 맡게 된것을 축하하며 “한국 양궁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해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다시 한 번 세계 정상의 자리에 우뚝 서 국민과 활의 고장 예천의 자긍심을 드높혀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