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기 부군수 주재..취약 사업장 점검·화재 예방 대책 강화
  •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청도군
    ▲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청도군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과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함께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분기별 정기 회의를 통해 안전관리 정책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동기 부군수를 비롯해 노·사 양측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산업재해 발생 현황 보고 ▲2025년 4분기 주요 추진실적 보고 ▲2026년 청도군 산업안전보건관리 계획 등이 다뤄졌다.

    특히 동절기를 앞두고 한파와 결빙 등 계절적 요인으로 산업재해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안전관리 대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청도군은 △취약 사업장 현장점검 강화 △난방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 조치 △근로자 보호구 착용 지도 등 겨울철 맞춤형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기 부군수는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도군은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현장 중심의 산업안전보건 활동을 지속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안전관리 방안을 2026년 산업안전보건 정책에 반영하고, 연말까지 취약 사업장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