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전국대학 자존심을 살려…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 선정
  • ▲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재학생과 교수진이 DBS크루즈훼리전공집중교육에 따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경대 제공
    ▲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 재학생과 교수진이 DBS크루즈훼리전공집중교육에 따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경대 제공

    대경대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사업 기관’에 선정됐다. 

    대경대는 지난 26일 제주권 1개 대학을 제외하고는 전국의 대학 중 유일하게 대경대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된 것. 

    이번 선정으로 대경대는 향후 3년 동안 3억원씩 크루즈 전문 인력창출을 할 수 있도록 국가지원을 받게 된다.

    이런 성과 뒤에는 대경대가 그동안 ‘한국크루즈관광산업 육성 포럼’을 창립하고, ‘크루즈 승무원과’를 전국 처음 개설해 전문인력 배출 및 크루즈산업 발전에 노력을 해 온 결과로 보인다.

    이채영 대경대 총장은 “이번 양성기관 선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관광크루즈 산업을 적극 육성해 고용창출을 늘리고, 세계 뱃길 관광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대경대학이 크루즈 관련 산업 거점대학으로 성장한 만큼, 크루즈 산업분야 연구개발, 취업활성화, 뱃길 관광 문화 사업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경대는 관광크루즈 승무원과를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 개설하는 한편 ‘국제크루즈 산업 연구소’를 열어 해양산업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와 크루즈 선사분야 전문 인력을 매년 배출하고 있다.

  • ▲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의 크루즈 선사 실습장면.ⓒ대경대 제공
    ▲ 대경대 관광크루즈승무원과의 크루즈 선사 실습장면.ⓒ대경대 제공

    지난 2012년도에는 크루즈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자는 취지로 한국, 중국, 일본, 말레시아 등 500여명의 크루즈산업관련단체 및 크루즈 기업 전문인, 지자체 등 대표자 33인이 분야로는 처음으로 크루즈산업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창립 포럼을 개최 했다. 

    이날 창립포럼에서는 대경대 유진선 설립자가 만장일치로 대표로 추대, 크루즈산업 육성에 매진해왔다. 

    유진선 대경대 설립자는 “대경대학이 그동안 관광크루즈 산업 육성에 많은 노력을 해왔고, 앞으로 한, 중, 일 아시아도  관광크루즈 산업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크루즈 관광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빨라지고 있는 만큼, 처음으로 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대학으로써 크루즈관광 산업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국가산업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