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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은 공직풍토 조성과 깨끗한 행정 구현을 위해 설 명절 전·후 특별감찰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섰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설 명절 즈음해 공직기강이 느슨해지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특별감찰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2일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천시 감사홍보담당관은 지난 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실과소 서무담당 회의를 개최, 근무지 무단이탈, 음주 등으로 인한 품위 손상행위, 음주운전, 불친절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 야기, 업무관련자들로부터 선물, 금품, 향응수수 등의 근절을 당부한 바 있다.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별감찰에서 김천시는 근무지 무단이탈, 허위출장, 비상근무 실태, 민원처리 지연 등의 복무기강 점검과 함께 직무관련자들로부터 설 명절 선물·떡값 수수 등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실시해 적발 시 엄중 문책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해마다 명절을 즈음해 발생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개연성을 사전 차단하고 공직자 스스로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함으로써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은 공직풍토 조성 및 클린행정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