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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군수 백선기)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아이의 웃음소리가 활기찬희망 농촌 만들기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10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군립 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는 칠곡군이 지난해 10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전국 23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공립 생명보험 어린이집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협약을 체결하게된 것.
군립 어린이집은 재단에서 설계와 건립을 맡아 오는 6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 12월 완료 및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부지 752㎡에 정원 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농촌마을 특성 및 주위 문화재와 어울리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을 겸비한 한옥형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완공된 후에는 군에 기부 채납해 위탁운영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2012년 지천면 소재의 민간어린이집이 폐업하면서 보육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은 물론, 농촌지역 주민들의 고민이 한층 덜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백선기 군수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사회환원사업에 선정돼 수준 높은 보육환경을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활기찬 농촌, 젊은이들이 살기 좋은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