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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가 지역 중소기업의 맞춤형 인력 양성·공급에 나섰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는 11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경북중부권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한국폴리텍 구미캠퍼스와 ‘201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 수행을 위한 관계 기관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산업계가 주도해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공급하는 사업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이날 약정식 체결로 경북중부권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경북중부권 지역에서 공동훈련센터인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와 신규 인력 양성 9개 과정 182명, 재직자 향상 21개 과정 501명 등 총 683명 이상의 교육을 담당하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경북중부권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정기수요조사 및 운영에 5억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 인프라지원금 6억원과 훈련지원금 5억 여원을 지원한다.
고창용 지사장은 “공급자 중심의 운영으로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생긴 일자리 미스매치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