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건설 및 생산현장 근로자 격려
  • ▲ 경제·민생 챙기기 현장 투어에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 오른쪽)ⓒ포항시 제공
    ▲ 경제·민생 챙기기 현장 투어에 나선 이강덕 포항시장 (사진 오른쪽)ⓒ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건설과 생산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을  격려하는 등 경제와 민생을 직접 챙기기 위한 현장 투어에 나섰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13일부터 생산현장에서 땀 흘리는 근로자와 소외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 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는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의 시책 추진과 밤 세워 작업을 하고 퇴근하거나, 이른 아침에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포스코를 비롯한 기업체를 방문, 기업체가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발로 뛰는 기업사랑 행보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민생투어 첫날인 지난 13일 포항시 간부공무원들과 새벽 첫 방문지로 포스코를 찾아 교대근무자들과 아침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여성기업인 ‘엔아이텍’을 비롯해 강소기업인 ‘베이다스’와 ‘메이플세미컨덕터’ 등을 차례로 방문,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현장에서 신속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도 나눴다.

    포항시는 기업체 방문에 이어 설 명절 전날인 18일까지 이 시장이 직접 복지시설과 재래시장, 군부대, 경찰서와 소방서 등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챙기는 한편, 18일 오후에는 포항IC와 포항역 등을 찾아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환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에서 “올 한해 포항시정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과 함께 일자리 확충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창조도시 포항을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시로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3월이면 열리는 KTX 철길을 따라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창조도시 포항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소 현장행정을 강조하고 있는 이 시장은 소외계층을 포함한 민생현장 방문은 물론, 수시로 기업체를 찾아가거나 기업인과 상공인 등과의 접촉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할 부분을 찾아내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시정 최고의 목표로 삼고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