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읍면 산업담당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감시원발대식을 가졌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산불예방을 위해 읍면 산업담당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감시원발대식을 가졌다.ⓒ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본격적인 산불 예방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2015년을 ‘산불 없는 해’로 목표를 설정하고 2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 산업담당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발대식을 갖고 산불예방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해 본격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산불 취약지역과 취약자에 대한 계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3월부터는 산림연접지역의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을 강력히 단속하고 적발 시 산림보호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는 물론,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불법소각행위와 산불 신고자에게는 산불예방을 위한 신고포상금제 운영 등 산불예방을 위한 군민들의 의식을 고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산불발생 Zero’를 목표로 산불조심 현수막, 깃발 등을 배부해 산불예방을 적극 홍보하고 진화용 헬기를 조기에 임차 현장배치하고, 등짐펌프, 무전기 등 산불진화 장비를 확충해 산불발생 시 초동 진화로 산림자원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부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예방활동 강화를 통해 귀중한 산림자원 보호는 물론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