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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목표액의 1,181억 원을 상반기내에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고령군은 지방재정 조기집행 분위기 확산을 통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난 1월부터 황옥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조기집행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왔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군청 대가야홀에서 실과단소장과 담당이상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했다.
한편 황옥성 단장은 지금까지 경험을 토대로 조기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건실한 재정 조기집행’과 ‘주민 불편 해소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집행효과가 큰 사업 위주로 추진하되 긴급입찰 적극활용, 수의계약 확대, 선금제도 활용 등을 적극 활용해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5천만원이상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실적 보고를 정례화해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대책을 강구하고, 부서담당별 책임감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추진 실명제를 운영하는 한편, 추진실적 및 순위를 게시판에 공개해 부서 간 자발적 경쟁을 유도하는 등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