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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금연 성공률 높이기 위해 규칙적이고 전문적인 운동프로그램을 통한 금연 분위기 환경조성에 나섰다.
문경시는 지난 24일 보건소에서 관내 스포츠센터인 문경헬스피아와 금연성공률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규칙적이고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을 시작한 흡연자들이 금단증상을 잘 극복하고, 금연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가짐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6주 이상 금연에 성공하면 3개월간 헬스클럽 이용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전문적인 금연 운동을 지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금연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기초대사율이 감소하고, 군것질 증가, 입맛이 돌아오는 등의 이유로 체중이 평균 4~5 kg 증가하게 되는데,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 뿐만 아니라 금연유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율 감소로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흡연자의 금연지원을 강화하고,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