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설사업장 동절기 시공 중지 해제 됐다.ⓒ봉화군 제공
    ▲ 건설사업장 동절기 시공 중지 해제 됐다.ⓒ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건설공사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시공 중지했던 공사를 해제함에 따라 각종 건설공사로 인한 지역경제에 활기가 뛸 것으로 기대했다.

    군은 동절기 기온 강하로 인한 건설공사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10개 읍면에 대해 시공 중지했던 공사를 25일부터 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한편 각종 건설공사에 대해 시공 중지를 해제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건설공사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기온이 좀 더 낮은 춘양, 소천, 석포면은 3월 9일부터 해제가 된다.

    군은 동절기 기간 중 공사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관내 현장에는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시공 중지는 해제됐으나 기온급강하 시에는 한중공사 시방규정에 맞게 시공해 공사품질에 하자가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빙으로 인한 노반의 침하 및 붕괴 우려가 있는 도로개설 공사 현장 등에 대해서는 도로 성토와 다짐 등을 철저히 하도록 사전 지도하는 등 사업 현장 전반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공정상 부득이하게 공사중지 해제가 어려운 현장은 추후 발주기관에 사전 보고 승인 후 시행하도록 조치해 최상의 공사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