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자주재원 확보 및 건전한 납세풍도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연도폐쇄기인 오는 28까지를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해 군과 읍면 합동으로 체납세액 조기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총체납액은 530백만 원으로, 이중 100만 원이상 고액 체납자가 352백만 원(122명)으로 6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자동차세가 257백만 원으로 4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고질 체납차량 4대를 공매처분하고 지난 10일에는 경북도와 합동으로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쳐 15건(890만원)을 영치했다. 또 37건에 대해서는 영치예고를 하는 등의 강력한 체납세징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읍면에서도 분담직원을 통한 방문징수 및 관외체납자에 대한 전화독려 등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 결손으로 인해 지방세수 확보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군과 읍면 합동으로 특별징수반을 편성해 전화독려, 방문 징수와 함께 상습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압류 및 공매를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하는 등 체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자주재원 확충과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