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이 김천대와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 한국도로공사 김학송 사장이 김천대와 ‘산학협력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및 인적·물적 자원 상호교류에 협력하기 위해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와 손을 맞잡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4일 본사에서 김천대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 협약으로 도로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e러닝 등 지식자산과 김천대 재학생 대상 직장체험 기회를 김천대에 제공하고, 김천대는 도로공사의 교육과정 지원 및 대학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게 됐다. 양 기관 발전을 위한 공청회, 세미나 등도 공동 추진하게 됐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 후에는 산학협력의 첫 단추로 공동 운영되는 ‘도로공사 사내 최고 경영자 과정(AMP)‘ 입학식이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김천대를 포함해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28곳에 도로기술 e러닝 컨텐츠 모두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위해 별도 홈페이(https://uedu.ex.co.kr/kedu.do)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로기술 e-러닝은 한국도로공사의 45년간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노하우가 담긴 사이버 교육 콘텐츠로, 건설행정 및 안전, 교량 시공·설계 등 35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어, 매년 국내 건설분야 종사자 1천여 명이 유료로 학습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공 관계자는 “김천시대를 맞아 지역밀착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 밖에도 김천시와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구상 중 이라며, 2016년부터는 전국 고등학교 및 대학교는 물론 기업체에도 e러닝 컨텐츠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