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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를 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중소기업지원시책 시행에 나섰다.
시는 2015년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각종 중소기업지원시책을 올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으로 기업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품질인증획득사업·지식재산권 출원과 수출촉진 및 판로지원을 위한 수출보험료·카탈로그제작·국내외박람회참가 등 6개 분야에서 총 6,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시청 투자유치과에서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김천시에 소재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중소제조업체 중 제조업 전업률이 30%이상인 제조업체이며, 신청일 현재 휴·폐업중이거나 체납세 및 체불임금업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앞서 시는 설 명절을 맞아 인건비 및 대금지급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43개 기업체에 90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데 이어, 수시자금 운용계획을 공고함으로써 기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시장은 “지역 산업발전의 중심인 중소기업에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이를 토대로 행복도시 김천 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지난 1월 산업통산자원부 주관 ‘기업하기 좋은도시 2년 연속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