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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시장 고윤환) 2015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망댕이 가마 불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란 주제로 열린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억주)는 지난 2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열리는 전통찻사발축제의 주제를 ‘망댕이 가마 불지피는 사기장의 하루’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축제 기간에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등을 포함한 휴일이 이어져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망댕이 가마 소성체험, 찻사발과 사기장의 만남, 문경관광 30선 연계 스마트폰 사진 인화, QR찻사발 장원급제 등 찻사발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특산품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새겨진 상평통보 엽전을 올해에도 상품권으로 사용하는 등 기존 찻사발 체험거리의 질을 높여 가족단위 및 다양한 연령층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지역 상가와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설, 문경온천지구 일원에서 문경 밤 사랑의 축제를 열어 축제 입장권 소지자가 관내 레포츠시설과 온천상가 식당, 숙박업소 등 방문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편의시설에 대한 불편이 없도록 화장실을 대폭 확충하고, 먹거리 장터의 메뉴 다양화 및 철저한 위생 확인은 물론, 이동 동선 등 축제를 이해하고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쓸 계획이다.
김억주 추진위원장은 “문경전통찻사발 축제가 17해를 거듭해 오면서 대한민국의 축제 중의 축제로 자리 잡고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것은, 지역 도예작가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가족과 함께 찾은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