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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산학기술창조관’ 건립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의 산·학·연·관 허브 구축을 통한 상생협력은 물론 동반성장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지난 3일 산학협력 허브 구축을 위한 ‘산학기술창조관’ 건립에 필요한 국비 125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산학기술창조관은 차세대 선진 융합 기술의 발굴 및 육성, 기술 및 인적교류의 장으로, 금오공대는 구미산업단지의 분산된 산학협력시설 집적화를 통해 산학연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할 이번 사업에 대응자금 31억4천만원을 포함해 총 157억원을 투입해 대학 자체 대응자금 확보와 건축 설계 등을 거쳐 오는 7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정부와 기업이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창조경제 기반의 산학협력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대학이 산업단지의 분산된 산학협력 시설을 집적화하기 위한 국책사업 유치 성공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산업체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상호지원체계 구축, 기술이전·사업화 등 원스톱 서비스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을 비롯해 기업부설 연구소, 국책사업단, 홍보전시관, 학생 창업동아리 등이 들어서 원스톱 서비스체계 구축을 통한 산학공동 신기술 창조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 총장은 “대학교육은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하는 소명을 갖고 있다”며 “연구·비즈니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전략산업을 활성화하고 차세대 선진융합기술을 육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그동안 창조경제시대 구미산업단지의 연구 및 비즈니스 인프라 및 지역 전략산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공간부족으로 신기술창조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산학기술창조관 건립을 통한 지역 기업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