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관리 스마트폰으로 척척
  • ▲ 영주시는 복합환경원격제어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복합환경원격제어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설하우스 ‘복합환경원격제어시스템’ 시범사업 추진에 나섰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원)는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설하우스 내 환경제어를 통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고 농사를 편안하게 지을 수 있는 ‘복합환경원격제어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합환경원격제어시스템’ 온·습도 이상이나 정전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문자메시지와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전송해주는 알림서비스로, 농업인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온·습도, CO₂등을 각종 센서에 의한 자동제어와 스마트폰 원격제어를 통해 작물의 최적 재배환경을 유지시켜 고품질 생산의 안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하우스 내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물의 상태와 주변 상황을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하우스 내부온도나 습도, 일사량, 이산화탄소 등 재배 환경요소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영농일지에 저장하고 데이터화 시켜 농업인이 직접 분석하고 다음 농사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1월에 사업희망자를 신청 받아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3월초 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딸기재배 농가가 희망하고 있고 영주시에 총 17농가가 약 4.2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시범효과가 클 경우 점차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원예작물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