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노인들의 활기찬 삶과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사회활동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약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733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사회활동을 주선해 참여자에게는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자 활동지원과 교육 등을 담당하는 전담기관인 ‘경주시니어클럽’ 외 6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 대상은 만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로(올해 한시적으로 일부 교육형은 기초연금미수급자도 참여가능), 활동시간은 1일 3-4시간, 주 2-3회, 월 30-35시간으로 교통비 등 월 20만원씩 실비가 지급된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날로 늘어나는 노인인구 증가와 고령화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또 하나의 시작, 활기찬 노후를 보장하기 위한 지원 사업으로 노인의 사회관계 회복, 긍정적 심리로의 변화, 의료비 절감, 가구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은 소득보충과 생활안정,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질병을 예방하며, 노인문제를 방지하는데 큰 의미가 있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