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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층 실업난 해소하기 위해 ‘2015년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지역 중소기업에 인턴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부족한 인력을 제공하고, 실업자에게 직접적인 일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중소기업 인력난과 지역 실업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총 사업비 5천2백5십만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9일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시청 투자유치과에서 접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턴참여자는 신청일 현재 취업상태에 있지 아니한 관내 거주자이며, 인턴실시 기업은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근로자 3인이상 300미만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고용보험료 체납이 3개월 이내 고용조정 사업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시는 기업내부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컨설팅․품질인증획득사업과 수출촉진 및 판로지원을 위한 수출보험료․카탈로그제작․국내외박람회참가사업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중소기업지원계획을 시행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보생 시장은 “구인·구직난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턴사원제 실시로 청년실업 문제해결과 유능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지역경제에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서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시공고에 접속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