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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201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확보를 통한 부자 농촌 실현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정 심의회 위원(위원장 이승율) 및 관계공무원, 민간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정심의회에서는 201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농촌자원 복합 산업화 지원사업 10억원, 조사료 생산기반 및 축산분뇨처리 지원사업 12억원, 임산물 유통 구조개선 및 산림작물 생산기반 조성사업 55억원, 풍각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23억원, 유천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23억원, 청도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20억원 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25억원, 운문산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9억원, 창조적 마을만들기 및 농촌생활환경정비 12억원, 친환경분야 61억원, 과수고 품질 시설 현대화사업 15억원, 한국농어촌공사 소관사업 97억원으로 2016년 예산신청 32건에 362억원에 대한 안건이 의결됐다.
이 군수는 “농림축산식품사업 지원 비율을 잘 조정해 꼭 필요한 사업은 지원율을 높이고, 유사한 사업은 중복지원을 자제해 지원에만 의존하는 사례를 줄이고 농가 스스로 자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달라고 강조했다”며 “군민 모두가 잘 사는 부자 청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