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한국도로공사와 공동 발전 위한 MOU체결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가 대학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지식자산을 상호교류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와 손을 맞잡았다.  

대학교는 10일 국도로공사 본사에서 김 총장과 김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와 상호 협력시스템 구축과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연관 공동연구개발 및 상호협력 △연구 인력, 장비 등 인프라 공동 활용 △학술 및 기술정보 등의 교류 △교육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됐다.
 
특히 대학교는 대학의 교육 콘텐츠와 인적자산을 포함한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도로공사는 보유하고 있는 지식자산을 무상 기부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정보의 공유 및 확산에 앞장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공청회 개최를 비롯한 산학협력 아이템 등 개발에도 공동 협력하게 됐다.

김 사장은 “융합형 창조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는 금오공과대학교와 협약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 공공 인프라 확충에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산과 지식재산을 상호 공유하길 기대한다”며 “상생협력을 위한 기틀을 공고하게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