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구영역은 2개 과목 평균 반영수능 백분위 점수 적용, 4개 영역 동일 비율 반영(의예과, 약학부 제외)신입생 특별장학금 지급, 수능(일반전형)의 최초합격자 전원 장학금 지급
  •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메디컬AI실습실).ⓒ계명대
    ▲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메디컬AI실습실).ⓒ계명대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는 오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2026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4,622명 가운데 11.1%에 해당하는 512명과 정원외 8명을 포함해 총 520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190명, 나군 44명, 다군 278명을 모집한다. 정원외 전형으로는 의예과와 간호학과에서 수능(농어촌) 전형으로 6명, 의예과 수능(기회균형) 전형으로 2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은 모두 수능 100% 전형으로 선발하며,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 백분위 평균을 적용하고, 모집군별로 1개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 있으며 계열 간 교차지원도 가능하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예체능계열 실기·실적 전형은 올해부터 모집군이 가군에서 다군으로 변경됐으며, 수능 20%, 실기 80%를 반영한다.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발생할 경우 정시모집 수능(일반전형)으로 이월 선발한다.

    수능 반영 비율은 4개 영역을 각각 25%씩 동일하게 적용하되, 자연공학계열과 자율전공부 지원자는 과학탐구에 5%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다만 의예과와 약학부는 올해부터 반영 비율이 변경돼 국어 25%, 수학 30%, 영어 20%, 탐구 25%를 적용하며, 수학은 미적분 또는 기하, 과학탐구 2과목 응시가 필수다. 별도의 가산점은 없다. 예체능계열은 국어와 수학 중 한 영역을 선택해 40%, 영어 30%, 탐구 30%를 반영한다.

    영어 영역은 대학 자체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며, 1등급 기준 점수에서 감점 폭을 기존 5점에서 2~4점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영어 등급 간 점수 차가 줄어들어 수험생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과목으로,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공학계열은 1·2등급 5점, 3·4등급 4.5점을 부여하며, 예체능계열은 1·2등급 3.75점을 기준으로 등급 하락 시 감점된다.

    정시모집에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에게 신입생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의예과(다군)는 일반전형 15명, 농어촌전형 3명, 기회균형전형 2명을 선발하며, 약학부(다군)는 일반전형 6명을 모집한다.

    정시모집은 각 군별로 1개씩 최대 3개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해 전략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계명대는 나군에서 자율전공부를 비롯해 경제금융학과, 경영학과(야간)를 모집하며, 경찰행정학과, 심리학과,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게임소프트웨어학과 등 인기 학과 진학을 희망하지만 성적이 다소 부족한 경우 자율전공부를 통한 우회 지원도 고려할 수 있다.

    자율전공부는 계열 구분 없이 25명을 선발하며, 입학생은 배정 학과 중 하나에 100% 진학할 수 있다. 다만 경찰행정학과는 50명, 혁신신약학과는 15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이들 학과는 1학년 1학기 이후 전과를 통해 진학할 수도 있다.
  • ▲ 과·약학부 제외)로의 전과도 가능해 다양한 입시 전략이 가능해졌다.

도달현 입학처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정시모집은 대학별 수능 반영 방식과 영어·한국사 점수 산정 방식이 달라 이를 충분히 고려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전년도 입시 결과와 모집인원, 모집군 변동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계명대
    ▲ 과·약학부 제외)로의 전과도 가능해 다양한 입시 전략이 가능해졌다.
    도달현 입학처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정시모집은 대학별 수능 반영 방식과 영어·한국사 점수 산정 방식이 달라 이를 충분히 고려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전년도 입시 결과와 모집인원, 모집군 변동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도달현 계명대 입학처장).ⓒ계명대
    계명대는 지난해부터 전과 제도를 대폭 확대해 1학년 2학기부터 전과를 허용하고 횟수 제한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야간학과에서 주간학과(의예과·간호학과·약학부 제외)로의 전과도 가능해 다양한 입시 전략이 가능해졌다.

    도달현 입학처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정시모집은 대학별 수능 반영 방식과 영어·한국사 점수 산정 방식이 달라 이를 충분히 고려한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며 “전년도 입시 결과와 모집인원, 모집군 변동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계명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025년 12월 29일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 계명대 입학처 홈페이지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진행되며,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2026년 1월 21일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