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으로 수해걱정 없는 명품 참외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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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이 추진 중인 섬안지구 배수개선사업이 국비를 100%로 확보함에 따라 상습침수피해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배수개선을 통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성주군은 2015년 배수개선사업으로 성주읍 백전리, 용산리 일원의 섬안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5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국비확보를 위해 김 항곤 군수를 중심으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노력의 결로, 2015년 예산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전했다.
섬안지구는 백전리, 용산리 지내 수혜면적 65ha로, 2009년 배수개선 기본조사를 실시해 2011년 기본 계획을 수립완료 했으며, 배수장 신설 1개소, 배수문 설치 2개소, 배수로 L=2.2km로 총사업비 57억원을 투입해 2015년 실시설계 완료 후, 2016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항곤 군수는 “섬안 지구는 매년 반복되는 상습침수피해 지역으로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배수개선을 통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은 물론, 수해걱정 없이 명품 참외를 생산할 수 있는 깨끗한 들녘 섬안들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군은 재해예방과 클린성주 만들기를 연계해 군정역점시책으로 추진하는 등 지속적으로 배수개선 사업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