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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시장 박보생)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지역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김천발전과 양 기관 동반성장 발전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상호협력에 나섰다.
시와 도로공사는 24일 한국도로공사 4층 회의실에서 양 기관 동반성장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발전과제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지역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만복 김천부시장과 김경희 도로공사 기획본부장의 공동위원장 인사를 시작으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제를 중심으로 한 제의와 답변 등의 회의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지역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 위해 양 기관 상호협력이 필요한 안건에 대한 실무협의를 추진해 오면서 우선 공감대가 형성된 13건에 대한 협력과제를 도출해 공동노력과 적극적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양 기관 상호협력 상생발전과제는 혁신도시 내 정주여건 중 교육여건 및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이 김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방안중 하나인 도공촌 조성, 김천시 최대 현안 과제인 15만 인구회복 적극동참 운동, 지역인재 적극 채용 등으로 시와 공사가 협력과 소통을 통해 김천발전에 이바지하고 동반성장 발전을 도모하게 됐다.
정만복 김천부시장(공동위원장)은 “양 기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희 한국도로공사 기획본부장은 “김천시와 함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 기관은 앞으로도 상호 협력이 필요한 안건 등에 대한 실무협의회를 상시 열어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며, 김천혁신도시를 명품으로 조성하는데 시와 공사가 강한 공감대가 형성함에 따라 향후 지역상생발전에 관한 구체적 협약 체결을 계획 중인 것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