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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전문제가 이슈화되며서 경북 시장‧군수 모임에서 밤벙용 CCTV 설치에 따른 유지비 절감 등이 주 이슈가 됐다.
경북도내 23개 기관단체장들은 25일 경산시에서 지역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민선6기 제5차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가 25일 인터불고 경산CC 1층 연회장에서 23개 시‧군 관련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부처 건의 사항과 기타 안건 협의를 위한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민선6기 제4차 회의결과 및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결과, 행정자치부 장관 간담회 결과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시장·군수들은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현안사항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경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칠곡군은 안전문제가 중요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범죄취약지에 방범용 카메라 설치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설치 및 관리에 드는 비용이 지자체 예산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됨에 따라 방범용CCTV설치에 따른 유지비 절감을 건의했다.
또 김천시는 직무중심의 교육 과정을 강화해 줄 것을 건의하고, 시‧군 새마을회장는 선거에 의해 선출되는데도 별도로 상급 단체인 도 새마을회장의 인준을 받는 등 불합리한 규정을 개선해 줄 것과 시‧군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선거 시 과다한 기탁금 및 입후보 자격(바르게살기운동 참여 경력 2년 이상) 폐지 등을 건의했다.
영천시는 노후위험 저수지 정비에 따른 국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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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은 비행안전구역 내의 건축인허가 등 행위제한 규제 완화를 통해 주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행안전구역 내 건축인허가 등 행위제한규제 환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29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수도군 규제완화 공동선언문을 채택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