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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군수 이승율)이 삼국통일의 정신적 원동력이 됐던 화랑정신의 발상지임을 널리 홍보하고 청도소싸움축제 기간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문자조형전을 마련했다.
청도군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청도소싸움테마파크 기획전시실에서 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문자조형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자조형전은 실용적인 문자를 서예, 조각, 공예, 회화, 판화, 전각 등 여러 예술분야에 접목해 나타낸 새로운 조형예술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청도가 삼국통일의 정신적 원동력이 됐던 화랑정신의 발상지임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목암문자조형학회(회장 유장식)에서 뜻을 모아 문자조형작품 45점을 출품해 전시회를 마련하게 됐다.
군은 또 청도소싸움축제 행사기간 청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내년 준공예정인 신화랑풍류벨트 풍류관 전시실 운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