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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장욱현 시장)가 장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시는 장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신규시책 및 중장기 사업 발굴을 위한 미래전략과제 발굴 보고회를 지난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시의 미래전략과제 발굴과 신성장동력 사업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발굴한 신규 전략과제를 포함해 향후 계획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중장기 프로젝트 사업과 개인제안 과제 등이 제안됐다고 전했다.
주요 과제로는 시정 목표인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을 위해 중앙선 폐철도 및 죽령터널 활용사업 등 32개 부서 발굴과제와 11개의 개인제안 등 총 43개 과제가 제시됐다.
특히 부서 업무경계를 넘어 시정발전에 부합하는 개인제안 과제도 다수 제시 됨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사고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장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안된 과제들을 구체화해 중앙부처 및 관계 기관에 사업반영과 예산확보를 통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신규시책과 미래전략과제 발굴에 지속적으로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전략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보완사항과 타당성 등 검토 후, 중앙부처와 도에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앞으로도 시정 발전을 위한 새로운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