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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군수 곽용환)이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의 역사화 문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UNESOC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특별전을 마련했다.
군은 ‘UNESOC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 특별전을 지난 13일부터 6월 14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에서 기획전시하고 있다.
지산동 고분군은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아 ‘13년 12월에 UNESCO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s)에 등재됐으며, ‘15년 3월에는 김해 대성동 고분군 및 함안 말이산 고분군과 함께 우선등재 추진대상이 된 인류 문화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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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은 고령의 문화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고령 지산동 고분군(사적 제79호) 가운데 최근 발굴 조사된 73‧74‧75호분의 주요 유물 5백 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곽 군수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대가야와 고령 지산동 고분에 대한 대구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가야 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조속히 등재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