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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이 지역 출신 예술가들의 활발한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홍보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군은 4월~6월까지 3개월간 풍력발전단지에 소재한 영덕해맞이예술관에서 영덕예맥회 김재성(동양화가), 장용호(조각가), 구두리(서양화가), 양윤정(서양화가), 윤계향(서양화가) 등 5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영덕예맥회는 영덕군 출신 미술인들이 모여 지역 예술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서울, 대구,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전시회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초대전에는 김재성 작가의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수묵화를 비롯해 인체의 아름다움을 나무, 석고 등으로 표현한 조각과 강렬한 색채를 활용해 거칠게 표현한 서양화, 풍경·정물, 추상화 등 4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예맥회는 이전 전시회를 계기로 오는 7월~9월까지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부채 작품 전시, 10월~12월까지는 물과 바람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