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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이승율 군수가 16일 지난 15일 개막된 청도소싸움축제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도군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을 위문·격려했다.
센터는 소싸움축제의 꽃인 자원봉사자를 모집, 사전교육과 임무숙지를 통해 17개 분야, 42개 단체, 1,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장 안내, 질서유지, 노약자보호, 통역, 주차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모유 수유실 제공과 때늦은 꽃샘추위로 인한 커피 제공 등은 수많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더불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된어 온 통역봉사는 외국어를 구사하는 대학생을 비롯한 외국인 봉사자들이 조를 나눠, 5일간 축제장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청도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열성적으로 통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이 군수는 “축제의 주역은 싸움소, 축제의 꽃은 자원봉사자”라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이 있기에 소싸움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다”며 봉사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