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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권 발전의 새로운 백년대계 수립을 위한 영·호남 15개 시군 상생발전 그 첫걸음이 시작됐다.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가야문화권 국회의원, 자치단체장 및 지역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구한의대학교 김세기 교수가 가야사 재조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 영남대학교 이성근 교수가 특별법 제정을 통한 지역개발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관련 전문가, 언론인 등이 패널로 참여해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관계 지방자치단체 지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는 특별법 제정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고령군에서 현재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올해 상반기 중 국회 상정해 19대 국회 회기 내 통과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그 주요내용은 ▸영호남을 아우르고 있는 가야문화권 전역을 대상으로 ▸가야문화권역의 체계적 개발과 동반성장을 위한 연계사업 발굴 ▸영호남간 상생발전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 기반 구축 ▸영호남의 경제․문화 중심지대로 성장시키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 ▸집적된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연계 교통망 등 국가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시발전 모델 창출 등 특별법 제정을 통해 고령을 비롯한 가야문화권의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뿌리 깊은 영·호남간 지역감정 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의 시발점이 될 것임을 인식해 가야문화권 발전의 새로운 백년대계 수립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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