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문경시가 속리산국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대야산지구 개방을 통한 관광인프라 을 구축하기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력에 나섰다.
문경시는 21일 속리산국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대야산지구의 개방과 보존‧이용을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연계협력 및 상생발전에 상호협력하기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 협약으로 대야산과 주변의 용추계곡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협의체구성, 훼손지복원,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관리 인프라구축, 지역특산품 홍보 및 복합형 탐방지원센터 설치운영, 관광객 정보교류 등에 상호협력하게 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국의 100대 명산으로 지정된 대야산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산악인들의 큰 희망이었는데, 탐방로 개설을 위한 MOU를 체결로 오랜 숙원을 해결됐다”며 “백두대간의 1/6이 문경을 지나고 있음에 따라 자연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관광객 유치 및 관광인프라를 구축해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경 소장은 “대야산지구 공원구역 내는 탐방로가 지정되지 않아 입산 통제로 인한 이해관계자 간 갈등이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변지역 관광활성화는 물론, 균형발전이 이뤄 질 것으로 기대하며 상호신뢰와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