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 동력 소재부품 분야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 기여
  •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금속재료, 전자기재료, 신소재 등 제반 재료 관련 학문분야의 최신연구 정보와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구미시는 지난 14, 15일 이틀간 구미코(Gumico)에서 ‘2015 한국재료학회 제24회 춘계 학술대회
    ‘를 개최했다. 

    한국재료학회(회장 김도진) 주최,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후원으로 마련된 대회에는 재료분야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전문 학술대회로, 한국재료 학회는 지난 25년간 우리나라 신소재 및 재료관련 산업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대회는 재료분야 6개 세션 논문발표와 3개의 심포지엄 등 학술발표 뿐만 아니라 산‧학‧연 간담회, 산업시찰, Job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기존의 학술대회와는 달리 산‧학‧연 협력의 현실적 모델을 제시하는 게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학‧연 간담회는 전북대 이인환 교수,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윤의준MD,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손창식PD,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정노PD, 코오롱 인더스트리 백상현 실장 등이 참석해 디스플레이 및 에너지 분야의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구미지역을 대표하는 삼성전자, E&R솔라 등에 대한 산업시찰을 통해 산업현장의 실질적 이해, 정보교류, 지역기업 홍보도 함께 이뤄지고 있으며, 그 밖에 지역 중소기업체 전시와 더불어 지역기업과 구직자간 채용상도 진행된다.

    남유진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역 기업 및 대학 관계자들이 재료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전국 재료분야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재료학회가 지역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소재부품 분야가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