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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안전활동 위험요인을 없애고 발전시키기 위한 근본적인 안전대책 수립과 무재해 산업현장 실현에 나섰다.
포스코는 안전 동 수준을 상향시키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안전방재 분야 활동현황을 밀착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동일 생산 공정의 안전활동 현황을 상호점검하고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유발하는 취약요인 제거 후 부서별 맞춤형 개선안을 도출해 전사 안전수준을 상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점검은 글로벌안전보건그룹과 포항‧광양제철소 안전방재부 직원, 안전파트장 등 총 28명으로 구성된 ‘안전방재 크로스진단TF팀’의 ‘선강팀’과 ‘압연팀’으로 나눠 2주간 양 제철소 20개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에 앞서 TF팀은 체계적이고 정밀한 현장진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점 점검항목과 구체적인 진단방법 등에 대해 수차례 의견 나누고, 안전방재 크로스진단은 안전 활동 체계‧실행 분야와 방재분야로 나눠 과‧공장장, 파트장 등 직책보임자 인터뷰와 서류심사, 현장진단으로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전 활동 분야는 △위험성 평가 △안전보호구 및 안전기법 이행 정도 △안전행동관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등 집중 점검하고, △안전작업허가서 준수와 TBM(Tool Box Meeting) 실시여부 △ILS(Isolation Locking System) 운영현황 △안전보호구 착용상태 △안전장치 및 시설물 관리 등 안전 활동 실행 정도를 평가하고 있다.
방재 분야는 △비상대응조직 구성 △교육 현황 △안전 취약개소 및 설비 등을 면밀히 살펴 재난관리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포스코는 TF팀의 진단결과를 토대로 현장 위험요인을 없애는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우수사례는 더욱 발전시켜 무재해 산업현장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