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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살기좋은 활기찬 농‧산촌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1일 선산출장소 3층 회의실에서 도‧시의원 및 자문위원, 지역주민, 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을6차림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고 밝히며, 이날 착수보고회는 지난 6일 산림조합중앙회와 ‘무을6차림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용역’ 계약이 체결됐다.
사업의 기초조사, 추진방향에서부터 단계별 추진계획 등 분야별 전문 자문위원과 지역주민들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해 용역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고 전했다.
본 용역은 꽃피고 살기 좋은 활기찬 농‧산촌 조성을 위해 주민이 중심이 돼 지역의 지리적 여건과 청정한 경관이 어우러지는 우수한 수종을 선정해 이곳을 상징할 수 있는 생활경관림 모델을 구상하고 이와 연계해 소득창출로도 이어지는 6차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권순형 선산출장소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개진된 내용은 앞으로 사업에 적극 반영해 완성도 높은 사업을 추진할 것이며, 용역결과를 토대로 구미 농‧산촌에 창조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