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김천시가 ‘보듬이나눔이 김천시립 모암어린이집 준공 기념’행사가 메르스 확산으로 취소됨에 떠라 16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어린이집 건립에 도움을 지원한 기관 및 유공단체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연일 확산되는 메르스로 인해 어린이집 준공식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사업추진 유공단체와 기관인 전국경제인연합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주)코오롱‧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듬이나눔이 김천시립 모암어린이집’은 시가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6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시에서 5억원 등 총사업비 11억 5천만원 이다.
지난 2013년 11월부터 2015년 6월까지 기존 시립모암어린이집을 이전해 지상2층, 연면적 490㎡, 보육실 5개 규모의 보듬이나눔이 김천시립 모암어린이집을 신축‧완공 하고, 더불어 기존 도시계획시설인 모암어린이공원의 위치를 변경해 공원조성을 완로하게 됐다.
어린이집 이전‧신축 사업을 통해 열악한 보육환경 개선은 물론, 모암어린이공원 변경‧조성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기까지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안전하고 깨끗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앞으로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국공립어린이집 개설 등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공적 보육서비스 환경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고용 확대 장려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보듬이나눔이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에서는 예천, 영천, 상주 등 9개 시‧군에 어린이집 13개소를 개원했으며 성주‧문경‧울진에도 어린이집 3개소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