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오공과대학교는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정승조 前 합참의장 초청 ‘안보 특강’을 가졌다.ⓒ금오공과대학교 제공
    ▲ 금오공과대학교는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정승조 前 합참의장 초청 ‘안보 특강’을 가졌다.ⓒ금오공과대학교 제공

    금오공과대학교가 올바른 국가관 정립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5일 글로벌관 시청각실에서 정승조 전 합참의장(육군 대장) 초청 ‘안보특강’을 실시했다.

    ‘한반도의 안보상황과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마련된 특강은 우리나라의 안보 환경을 되짚어 보고 대학 구성원의 국가관과 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해 금오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곽호상)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약 20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 전 합참의장은 육군 제1사단장과 이라크 평화재건 사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제37대 합동참모의장에 이르는 기간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의 현 안보상황과 그에 대응하는 국민의 자세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한미동맹의 강화를 통해 한반도의 가치를 상승시켜야 한다”며 “대북 억제를 위한 한‧미‧일‧중의 정보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본 및 중국과의 관계에서도 정치적 장애물이 군사적 증오로 발전되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박영훈(기계공학과 4학년) ROTC 후보생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현실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본 소중한 기회였다”며 “철통같은 안보의식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도록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은 “안보의식 강화는 국민이 가져야 할 기본 의식 가운데 하나라며, 전 교직원이 올바른 국가관을 정립해 안정된 미래 사회를 구현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