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구미)KTX 역사 내에서 김천 포도‧자두 판매장을 개설했다.ⓒ김천시 제공
    ▲ 김천(구미)KTX 역사 내에서 김천 포도‧자두 판매장을 개설했다.ⓒ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를 장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나섰다.

    시는 지역의 주요특산품인 김천포도‧자두의 출하시기에 맞춰 지난 22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김천(구미)KTX 역사를 오가는 방문객에 편의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상설 직거래 판매장을 개설했다.

    지난 22일 마련된 김천포도‧자두 판매장에는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KTX김천(구미)역장, 이석하 김천시지부장, 최광룡 농정지원단장, 이순철 김천포도 부회장‧양정규 김천자두연합회장외 임원과 김천포도 아가씨 등이 참석해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역사 내 주 통로 내에 마련된 김천 농‧특산물 상설 직거래 판매장엔 지역의 주 작목인 포도‧자두뿐만 아니라 기타특산물과 가공품 등도 함께 판매돼 KTX역사 승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판매장을 찾은 한 승객은 “김천포도‧자두의 명성에 걸맞게 아주 달고 맛있어 앞으로 김천포도‧자두 매니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보생 시장은 “역사에서 판매되는 포도와 자두는 가장 엄선된 물건만을 판매 된다”며 직거래 판매장이 상설 운영되면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개장한 김천포도‧자두 판매장 운영은 포도‧자두 생산자 단체인 김천포도영농조합법인과, 김천자두연합회가 공동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맡고 있다.